[전북의 창] 무주군, 적상산성 성벽 보수·정비 본격

박형규 2023. 8.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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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무주군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적상산성의 보수와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연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 적상산성 북문 터 발굴조사와 성벽 보수 설계 용역이 지난해 마무리됐습니다.

올해 6월에는 문화재청의 설계 승인을 받아 예산 십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1978년부터 지금까지 복원하고 보수한 9백미터 구간 가운데 훼손된 부분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적상산성은 고려 말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적상산사고를 지키던 요충지였습니다.

[임정희/무주군 문화재팀장 :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이기도 한 적상산성이 최대한 옛 모습을 찾아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남원시가 2019년 죽항동 남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옆에 문을 연 '청년과 신중년 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취업과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전문 직업 상담사들을 배치해 취업 상담과 동행 면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일자리 알선과 함께 구인 업체가 희망하는 인력도 연결해줍니다.

[이선미/남원시 청년&신중년 일자리센터 신중년 매니저 :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업 탐방 등을 통해 폭넓은 직업 상담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가겠습니다."]

제27회 '고창 해풍고추 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립니다.

고창 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매콤한 맛과 향을 지녀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많이 쓰였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농가와 단체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할인 판매와 고추 모종 심기, 깜짝 경매, 공연 등 관광객 체험 행사도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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