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9개 시군 호우 특보…광주·전남 내일까지 최고 150mm 이상

KBS 지역국 2023. 8. 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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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어제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진도 등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금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곳에 따라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서해안 지역은 호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후면 동부 지역에도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은 서해안은 오늘 오후까지고요,

점차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도 유입되면서 광주 전남 전 지역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0~120mm,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이 오는 곳은 150mm 이상입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여전히 25도 안팎지만, 한낮 기온은 광주와 장성 30도로 어제보다 1도~5도가량 낮겠습니다.

광양의 낮 기온 31도, 보성 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목포와 무안의 낮 기온 30도, 영암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8도~30도가 예상됩니다.

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이 최고 2m로 다소 높겠습니다.

비는 금요일에 그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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