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84홈런 '쿠바특급'은 어디로…시즌 중 합류 27타석 연속 무안타, 소프트뱅크 데스파이네 타율 0.088 한숨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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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즈전.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외국인 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37)는 5번-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격 침체로 고전해 온 소프트뱅크는 시즌 중간에 데스파이네를 영입했다.
데스파이네는 22일 지바 롯데전까지 27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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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즈전.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외국인 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37)는 5번-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너무 무기력했다.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은 2,4회 두 타석. 유격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방이 필요했던 나머지 두 타석도 맥없이 돌아섰다.
2-5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 4번 곤도 겐스케가 우익수쪽 2루타를 때렸다. 무사 2루에서 상대 좌완 사와다 게이스케가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트린 변화구에 당했다. 1B2S에서 이 유인구에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8회초 1점을 따라붙어 3-5. 2사 만루 찬스가 데스파이네 앞에 떨어졌다. 적시타 1개면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지바 롯데 투수는 우완 루이스 페르도모.
기대가 금방 실망으로 돌아왔다. 데스파이네가 친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3대5로 패한 소프트뱅크는 2연패를 당했다. 후지모토 히로시 소프트뱅크 감독은 "아쉽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위 지바 롯데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 버팔로즈에 11경기 뒤진 3위다. 오릭스의 리그 3연패가 굳어진다.
타격 침체로 고전해 온 소프트뱅크는 시즌 중간에 데스파이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떠난 '쿠바 특급'을 불러들였다. 공격력 보강이 시급했다.
쿠바리그에서 뛰다가 지난 6월 합류한 데스파이네는 예전의 데스파이네가 아니었다. 전성기 때 데스파이네와 너무 크게 차이가 났다.
데스파이네는 22일 지바 롯데전까지 27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7월 9일 라쿠텐 이글스전에서 안타를 친 뒤 침묵이 이어졌다. 22일 현재 34타수 3안타, 타율 8푼8리. 홈런, 타점없이 삼진 9개다.
2014년 7월 지바 롯데에 입단한 데스파이네. 일본프로야구에서 펄펄날았다.
지바 롯데 소속으로 3년간 54홈런, 187타점을 올리고 2017년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3년 12억엔에 계약했다. 재팬드림을 이룬 셈이다.
그는 2017~2019년 3년간 100홈런, 265타점을 기록했다. 이적 첫해인 2017년 36홈런, 103타점으로 홈런 타점 2관왕에 올랐다.
었다. 지난 시즌엔 89경기에서 타율 2할6푼9리(297타수 80안타), 14홈런, 40타점을 마크했다.
데스파이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 2013, 2017,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5, 2017년 프리미어12 쿠바대표 출신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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