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중부 4위’ 화이트삭스, 사장-단장 동반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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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프런트에게 묻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켄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 릭 한 선임 부사장 겸 단장을 보직에서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한은 2000년 10월 화이트삭스에 합류, 부단장으로 윌리엄스를 보좌한데 이어 그의 후임으로 단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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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프런트에게 묻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켄 윌리엄스 수석 부사장, 릭 한 선임 부사장 겸 단장을 보직에서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팀의 단장을 맡은데 이어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 1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가 단장으로 있는 사이 팀은 월드시리즈 우승(2005)과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2008)을 차지했다.
한은 2000년 10월 화이트삭스에 합류, 부단장으로 윌리엄스를 보좌한데 이어 그의 후임으로 단장에 올랐다. 2020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2021년에는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제리 레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는 “두 사람 모두 재능 있고 구단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들이기에 이들을 경질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윌리엄스는 내게 아들같은 존재이며 언제나 그를 가족처럼 생각할 것”이라 말하며 이번 결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이들을 내치는 것은 성적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화이트삭스는 23일 현재 49승 7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는 ‘파이어 세일’에 가까운 선수단 정리를 했다.
레인스도프는 “프로스포츠는 결과에 따라 움직인다는 클리셰는 옳은 말이다. 우리가 지난 성공을 즐기면서 리빌딩 과정을 마무리하고 경쟁하는 팀으로 향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여러가지 면에서 실망스런 해였음이 입증됐다. 그 결과 구단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변화를 줘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화이트삭스는 새로운 프런트 수장을 찾는 작업을 즉시 시작하며, 시즌이 끝나기전까지 새로운 인물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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