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종사 없이 사람 태우는 드론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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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파일럿 없이도 승객을 태우고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이 조만간 상용화될 전망이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이항은 'EH216-S' 자율운항 드론이 중국민용항공국의 최종 형식 인증 시험 비행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환으로 이항은 중국 선전시 바오안구 정부와 지난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EH-216-S 자율운항 드론의 상업적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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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에서 파일럿 없이도 승객을 태우고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이 조만간 상용화될 전망이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이항은 'EH216-S' 자율운항 드론이 중국민용항공국의 최종 형식 인증 시험 비행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EH-216-S 드론의 적합성 검증 시험 비행 최종 단계가 완료돼 글로벌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감항성(안전한 비행을 하기 위한 신뢰성) 인증 영역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며 의미를 뒀다.
이항에 따르면 EH216-S는 자율운항, 전체 백업 및 클러스터 관리 등 기술을 갖췄다. 이번 형식 인증 시험이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운항 eVTOL 인증 프로젝트로서 감항성 인증 분야에서 전례없는 새로운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민항국은 2021년 1월 정식으로 EH216-S 자율운항 드론의 인증 신청을 받았다. 이미 2년 반의 시간이 흐른 셈이다.
이항은 지난 2년 간 중국민항국의 시험 운영 지침에 따라 광저우, 선전, 주하이, 자오칭, 싼야 등 중국 18개 도시의 20개 지점에서 9300회 이상의 저고도 여행 테스트 비행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잘 훈련된 전문 AAV 운영팀을 양성하고 디지털 도시항공교통(UAM) 운영 관리 및 서비스 플랫폼도 개발했다.
이항의 창업자인 후화즈 회장 겸 CEO는 "정식 인증 전 절차적 작업이 곧 완료돼 회사의 다음 상업 운영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상용화 시점이 머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이항은 이미 상업적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일환으로 이항은 중국 선전시 바오안구 정부와 지난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EH-216-S 자율운항 드론의 상업적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선전의 비즈니스 지구에서 도시항공교통운영시범센터를 구축하고 항공 관광 및 관광 체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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