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경진♥전수민, 부동산 3채인데 빚만 1억 "15억대 아파트 가고파"('쩐생연분')

김지원 2023. 8.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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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전수민 부부가 현재 3채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모든 부동산을 김경진이 거래한 만큼 부채도 모두 김경진 앞으로 돼있는 상황.

아직 2세가 생기진 않았지만 태어날 미래의 아이 교육을 위해 목동 아파트 입성을 꿈꾸는 김경진·전수민 부부.

다만 보유 중인 부동산 3채를 정리하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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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E채널 '쩐생연분' 캡처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현재 3채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는 결혼 4년 차인 개그맨 김경진, 모델 전수민이 출연했다.

부부는 결혼 4년 동안 개인의 자산은 각자 알아서 관리해왔다고 밝혔다. 서로의 소비 패턴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오해만 쌓여가고 있는 상황. 부부는 2세 출산 계획을 밝히며 5년 안에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 가려고 한다는 계획을 털어놨다.

정확한 전문가의 상담을 위해 부부의 자산을 살펴보던 김구라는 "의외로 두 사람에게 부동산 자산이 많다.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와 이태원 빌라가 있다. 아내 분도 개인 이태원 빌라를 갖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부동산 투자만 한다"고 밝혔다. 거주 중인 김포아파트는 7억 원이며, 이태원 빌라는 시세 5억 원으로, 전세 2억 7000만 원에 임대 중이라고 한다. 소유한 이태원 빌라에 대해서는 "재개발 확정지는 비싸다. 재개발 예정지만 노린다"고 말했다.

전수민이 가진 은평구 빌라는 현재 4억 원. 전수민은 "사실 결혼 한 달 전 남편이 '부동산에 가자'더니 제 이름으로 부동산 선물을 해줬다. 놀랐다. 짠돌이 습관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아내에게 가지고 싶은 게 뭔지 물어봤는데 집이라고 하더라. 평생 함께할 사람이니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당시에 1억 6000만 원 만에 매입했는데 현재 4억 원까지 올랐더라"며 부동산 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모든 부동산을 김경진이 거래한 만큼 부채도 모두 김경진 앞으로 돼있는 상황.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나이대에 비해 많지만 대출 금리가 높아져 월 고정 지출 부담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에 우려를 표했다.

김경진은 사업으로 1억 원 정도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결국 1억 원의 빚만 남은 것. 김경진은 "한 달 전에 요식업을 접었다. 딱 3년 했는데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손익에 대해 김경진은 "결과적으로 1억 정도 손해봤다"고 고백했다. 냉면집, 술집에 이어 파스타집까지 사업에 실패한 상황에도 김경진은 아쿠아 카페 창업을 욕심내고 있었다. 전수민은 "지금 당장 안 했으면 좋겠다. 사실 나중에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아직 2세가 생기진 않았지만 태어날 미래의 아이 교육을 위해 목동 아파트 입성을 꿈꾸는 김경진·전수민 부부. 이들은 5년 안에 15억 원을 모아 목동에 집을 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금 패턴에 보유 중인 부동산을 유지하는 상태로 15억 원대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보유 중인 부동산 3채를 정리하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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