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민재 옛 동료' 알타이 베인더 영입 임박, "메디컬 테스트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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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서브 골키퍼를 영입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페네르바체 골키퍼 알타이 베인더 영입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거래에 앞서 허리 문제에 대해 명확히 알고 싶어 한다. 베인더는 그리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500만 유로(약 73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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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서브 골키퍼를 영입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페네르바체 골키퍼 알타이 베인더 영입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거래에 앞서 허리 문제에 대해 명확히 알고 싶어 한다. 베인더는 그리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500만 유로(약 73억 원)를 지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 수호신이 다비드 데 헤아에서 안드레 오나나로 바뀌었다. 지난달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레 오나나가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오나나는 "맨유 입단은 영광이다. 이 순간을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노력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목표를 향해 팀에 기여하는 건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새로운 동료들과, 새로운 야망으로, 새로운 나의 여정이 시작된다"라며 기뻐했다.
메이슨 마운트,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을 차례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맨유.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서브 골키퍼라는 마지막 퍼즐을 노리고 있다. 여러 차례 경쟁과 임대 끝에 결국 작별을 앞둔 딘 헨더슨을 대체할 선수를 물색했다.
이때 베인더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튀르키예 출신 골키퍼 베인더는 앙카라귀쥐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연령별 대표도 두루 거친 유망주에게 명문 페네르바체가 접근해 지난 2019년 150만 유로(약 22억 원)를 투자하고 영입했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슈퍼 세이브가 장점이다. 베인더는 페네르바체 입단 이후 치른 145경기 동안 162골밖에 허용하지 않아 경기당 1.1실점을 자랑한다. 클린시트(무실점) 또한 44경기로 30%에 달한다. 명실상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골키퍼이자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시절 골문을 지켰던 수호신으로 친숙하다.
맨유가 베인더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허리 문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베인더는 최대 700만 유로(약 102억 원)로 맨유에 합류할 수 있다. 페네르바체는 새로운 골키퍼로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높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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