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200만·'콘유' 300만 목전…'밀수' 500만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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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8일째 1위를 달리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 영화 1위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3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고, '밀수'는 500만, '엘리멘탈'은 7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한국 영화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5만 1395명을 기록했다.
400만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올해 두 번째 한국영화가 된 '밀수'가 500만 고지도 넘어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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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2일 하루 7만 3889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3905명으로, 이번주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하게 된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와 복잡한 내면을 다룬 일대기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비밀작전 맨해튼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실존 인물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 55만 명의 기록적 오프닝 스코어를 연 뒤, 크리스토퍼 놀란의 명작으로 꼽히는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 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180분 러닝타임의 장벽 때문인지, 현재 눈에 띄게 흥행 동력이 더뎌진 상황이지만 8일째 1위를 지키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국 영화 1위,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5만 1395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0만 1408명으로, 이번주 중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작품성과 상업성 일석이조를 누렸다며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출품될 한국영화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3위를 기록한 유해진, 김희선 주연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 3만 6633명으로, 누적 관객 수 53만 2341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4위 ‘밀수’는 2만 1957명으로, 누적 관객 수 482만 484명을 기록 중이다. 400만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올해 두 번째 한국영화가 된 ‘밀수’가 500만 고지도 넘어설지 주목된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도 현재 누적 관객 수 692만 9198명으로 700만 돌파가 임박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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