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패배에 이어 신입생 부상…9월 A매치 휴식기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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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운트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마운트는 다음 달에 있을 A매치 휴식기까지 스쿼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미러'는 "마운트는 부상을 발견한 이후 아스널 원정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마운트가 노팅엄전 뒤에 치러질 아스널과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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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운트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마운트는 다음 달에 있을 A매치 휴식기까지 스쿼드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노팅엄전 이후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영국 ‘미러’는 “마운트는 부상을 발견한 이후 아스널 원정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마운트가 노팅엄전 뒤에 치러질 아스널과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악재의 연속이다. 맨유는 지난주말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몇 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그 찬스들을 살리지 못했고, 결정적인 장면에서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 토트넘에 실점을 허용했다. 개막전이었던 울버햄튼전을 승리로 마친 맨유는 토트넘전에서 그 분위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런 상황에 마운트까지 부상을 당했다. 마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프리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마운트는 개막전에 이어 토트넘과의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마운트는 아직까지 맨유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받지 못한 모습이었고, 이도 저도 아닌 플레이로 아쉬움을 샀다.
실제로 마운트는 1-0으로 승리한 울버햄튼전,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서 평점 6.7점을 받았다. 이는 전반전 종료 직후 교체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이날 마운트는 리커버리 7회를 기록한 것 외에는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토트넘전도 다르지 않았다. 마운트는 토트넘전에서 울버햄튼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평점은 더 낮았다. 팀이 패배한 것을 떠나 마운트의 평점은 자책골을 허용한 마르티네스보다 0.4점 높은 6점에 불과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마운트는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마운트의 저조한 활약에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마운트는 자신의 첫 두 경기에서 계획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함께 뛰거나 경쟁할 선수가 필요했는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영입한 이유가 무엇일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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