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솔브레인 실적 개선 전망-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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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반도체 소재 업체인 솔브레인의 실적도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연말부터 솔브레인의 실적 감소를 일으켰던 메모리 고객들의 감산 영향이 정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장 가동률을 크게 낮추면서 솔브레인 실적도 지난해 3분기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디램과 낸드 업황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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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반도체 소재 업체인 솔브레인의 실적도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연말부터 솔브레인의 실적 감소를 일으켰던 메모리 고객들의 감산 영향이 정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장 가동률을 크게 낮추면서 솔브레인 실적도 지난해 3분기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디램과 낸드 업황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11%)한 뒤 4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평택3 공장과 테일러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며 분기 실적의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며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236단 낸드와 3·4나노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양산이 확대되며 솔브레인의 반도체 에천트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솔브레인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306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197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며 "주가 역시 바닥권 수준까지 급락해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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