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으로 세상 떠난 장인어른"… '홍현희♥' 제이쓴,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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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아들 똥별이(본명 연준)가 홍현희의 아버지가 계신 호국원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제이쓴은 준범과 함께 "귀하고 소중한 분을 만나러 간다"며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였던 준범의 외할아버지가 계신 충북 괴산 호국원으로 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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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기억할게 이 여름날' 편으로 꾸며져 최강창민과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제이쓴은 준범과 함께 "귀하고 소중한 분을 만나러 간다"며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였던 준범의 외할아버지가 계신 충북 괴산 호국원으로 향다. 준범의 외할아버지는 지난 2018년 홍현희와 제이쓴이 결혼식을 올리고 불과 6개월 만에 '담도암'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선사한 바 있다. 이에 제이쓴은 준범의 첫돌을 맞아 그동안 준범이가 어려서 찾아 뵙지 못했던 장인어른의 납골당을 찾았다.
제이쓴은 "2018년 결혼 후에 첫 어버이날을 맞았는데 아버님 얼굴이 안 좋으시더라. 느낌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는데 담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한 달 만에 돌아가셨다"고 회상했다. 간병부터 임종까지 책임졌던 제이쓴은 장인어른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제이쓴은 "돌아가시고 영정 사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현희가 지갑 한쪽에서 영정사진을 발견했다. 아버님이 혼자 가서 찍으셨을 것 아니냐.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제가 거의 밤을 세웠다. 병원에 계시던 첫날부터 곁을 지켰고, 임종까지 다 봤다"며 "아내가 말은 안 하지만 그리워하는 게 보인다. 너무 늦게 찾아뵌 것 같은데 아버님이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제이쓴은 "결혼 후 첫 생일날 아버님이 편지를 써주셨다. 봉투에 편지와 현금이 담겨 있었다. 아버님이 무뚝뚝하신데 그 마음이 너무 느껴졌다. 장인어른이 살아 계셨더라면 '같이 맥주 한잔하면서 할 얘기가 많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제이쓴은 오랜만에 찾은 장인어른을 향해 "덕분에 똥별이 잘 자랐다. 준범이 잘 태어나게, 건강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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