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선수와 연결되고 싶지 않다'…前 스승 무리뉴도 영입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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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는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없다.
로마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로마 프레스'는 '일 템포'의 보도를 인용해 "로마는 그린우드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에서 불명예스럽게 방출된 그린우드를 로마와 연결했고, 그린우드가 전 맨유 감독인 무리뉴 감독의 레이더에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린우드에게 관심이 없다. 무리뉴 감독도 다른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선수와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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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AS 로마는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없다.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그린우드의 혐의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입수할 수 있는 증거에 기초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원래 기소됐던 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린우드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처럼 그는 자신이 책임져야 할 실수를 범했다. 따라서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나는 게 가장 적절한 결과라는 데에 합의했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그린우드와 협력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린우드도 “나는 모든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내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전적으로 인정하며 지금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려 한다. 맨유와 나, 그리고 내 가족 모두를 위한 결정은 내가 맨유를 떠나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며 내 존재가 구단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린우드는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 튀르키예, 그리고 이탈리아가 그린우드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 중 그린우드와 연결됐던 사우디 팀인 알 이티파크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직접 알 이티파크가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가짜 뉴스라고 못을 박으며 이적설이 사라졌다.
그 다음으로 그린우드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던 팀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는 로마였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 감독을 맡던 시절 그린우드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마가 그린우드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유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도 그린우드를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로마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로마 프레스’는 ‘일 템포’의 보도를 인용해 “로마는 그린우드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에서 불명예스럽게 방출된 그린우드를 로마와 연결했고, 그린우드가 전 맨유 감독인 무리뉴 감독의 레이더에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그린우드에게 관심이 없다. 무리뉴 감독도 다른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선수와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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