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단 첫 ACL본선행… PO서 하이퐁에 연장끝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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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진출했다.
인천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이퐁FC(베트남)과의 2023-24 ACL 플레이오프(PO)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2012년부터 PO에 참가한 K리그 팀들은 올시즌 인천을 포함해 8승 2무의 통산전적을 기록하며 전원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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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이퐁FC(베트남)과의 2023-24 ACL 플레이오프(PO)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울산 현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과 함께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사상 첫 본선행이 만큼 기쁨은 더 컸다.
K리그 팀들의 플레이오프 통과 확률은 이로써 100%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 2012년부터 PO에 참가한 K리그 팀들은 올시즌 인천을 포함해 8승 2무의 통산전적을 기록하며 전원 본선에 올랐다. 승부차기를 통해 승패가 갈린 경우는 통계상 무승부로 집계된다. K리그 팀들 중 두 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5분만에 하이퐁은 브라질 출신 유리 무마테가 선제골을 넣으며 인천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인천은 전반 17분 무고사의 크로스를 천성훈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은 전체적인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치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을 이어졌고 인천은 연장 전반 10분 에르난데스의 역전골이 나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외국인선수들간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무고사와 패스를 주고받은 제르소가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 했고 이를 에르난데스가 마무리 했다.
역전을 허용한 하이퐁은 공격수 숫자를 대폭 늘리며 마지막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제르소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3-1로 달아났고 결국 더 이상의 스코어 변동없이 경기도 종료됐다.
PO를 통과한 인천은 4번 시드에 포함돼 강호들과의 대결이 불가피하다. 울산과 전북은 1번 시드, 포항은 2번 시드에 각각 포함됐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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