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모터스포츠 현장에 소비자들을 부른 이유는?
2023. 8. 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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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 레이싱 클래스, 2023 슈퍼레이스 5라운드서 개최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즐겁게 달리는 차' 만들기 철학 알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초청 이벤트 'GR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
GR86 차주 정재훈 씨는 "운전 스킬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GR 레이싱 클래스를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아직 차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다음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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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 레이싱 클래스, 2023 슈퍼레이스 5라운드서 개최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즐겁게 달리는 차' 만들기 철학 알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 초청 이벤트 ‘GR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6회째로,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 맞춰 진행했다.
GR 레이싱 클래스는 운전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 프로 레이서와의 서킷 주행,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론 교육은 스피드웨이 인근의 한 호텔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주행 시 바른 자세를 위한 시트 포지션, 구동 방식마다 다른 주행 특성, 코너 진출입 시 가장 빠른 레코드 라인 등 서킷 주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웠다. 교육은 김의수 전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감독이 맡았다.
이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이동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관람했다. 현장에는 한국토요타가 토요타 모터스포츠 부문인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했다. 한국토요타는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6000 클래스에 스톡카 카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GR 레이싱 클래스를 슈퍼레이스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부스엔 GR 수프라의 디자인을 입힌 6000 클래스 스톡카와 토요타의 역동성을 담고 있는 GR 수프라, GR86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미니 레이싱, 퍼즐 맞추기, 포토월, 레고 조립 등의 부대 행사를 준비해 클래스 참가자뿐 아니라 방문자들의 발길도 모았다.
슈퍼레이스 5라운드의 경기가 모두 끝나자 참가자들은 클래스의 대미를 장식할 서킷 주행을 위해 각자의 차를 타고 트랙에 진입했다. GR 레이싱 클래스는 소비자들의 애마를 직접 트랙에서 운전해 자신의 차에 대해 더 알아가고 본인의 운전 실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목적을 둔다. 25명의 고객과 가족들이 참가한 이번 클래스는 GR86이 대세를 이뤘다.
GR86은 경량 차체를 기반으로 수평대향 자연흡기 엔진, 후륜구동, 수동변속기 등의 결합을 통해 순수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2도어 쿠페다. 이들이 국내 한 자리에 모인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얼핏 무리지은 차들을 보면 GR86 원메이크 레이스의 분위기가 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투어링카 클래스로 출전해도 어울릴 IS250 튜닝카와 렉서스 ES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4개 그룹으로 나뉜 차들은 그룹별로 흐름에 맞춰 서킷을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레이싱카만큼 강력한 소리가 나진 않았지만 속도는 평범한 일반인들에 비해 제법 빨라 보였다. 참가 차들이 운전의 즐거움을 갖춘 차들로 이뤄진 만큼 차주들의 실력도 보통은 아니어서다. 김의수 감독은 "이번 참가자 대부분이 서킷 주행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차의 성능을 완벽하게 즐길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운전의 재미와 함께 참가자들이 차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전했다.
더운 날씨에도 트랙 주행에서 돌아온 참가자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GR86 차주 정재훈 씨는 "운전 스킬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GR 레이싱 클래스를 통해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아직 차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다음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의수 감독은 "자동차 회사가 소비자를 위해 이런 행사를 운영한다는 걸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사람보다 자동차가 훨씬 빨리 발전하고 있는 만큼 차의 성능과 한계를 경험하고 모터스포츠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행사를 평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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