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뉴욕에 온다! 축신 방문에 '6만원 → 64만원' 티켓값 폭등…최고가 48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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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곧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인 뉴욕을 방문한다.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7일 뉴욕 레드불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를 펼친다.
특히 메시가 최근 리그스컵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우승시키는 원맨쇼를 펼치며 미국에서 축구 관심도를 폭발시키고 있다.
리그스컵 우승으로 기세가 한껏 오른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라 입단 첫해 2관왕 도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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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곧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인 뉴욕을 방문한다. 북중미 리그스컵 우승으로 메시의 스타성이 미국에서 더욱 상승한 가운데 니켓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CNN'은 "메시가 뉴욕에서 경기하는 걸 관람하려면 평소보다 1,000% 가까이 급등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7일 뉴욕 레드불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를 펼친다.
CNN에 따르면 뉴욕 레드불의 평소 티켓 가격은 46달러(약 6만 원)다. 그러나 메시 방문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티켓 재판매 사이트 비비드 시츠 측은 해당 경기 평균 가격이 483달러(약 64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메시의 뉴욕 데뷔전을 보려면 유명 레스토랑 피터 루거에서 스테이크 만찬을 즐기는 비용이 든다"고 표현했다.
물론 더욱 비싼 좌석도 즐비하다. 그라운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좌석의 경우 3,600달러(약 482만 원)에 달한다. 다만 이 열을 구매하려면 4개 좌석을 모두 구입해야 해 총 15,000달러(약 2,009만 원)가 든다. 그래도 티켓 가격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메시가 방문하는 경기는 뉴욕 레드불 입장권 수익에 있어 새로운 기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비비드 시츠는 "10년 만에 가장 비싼 티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뉴욕 레드불 경기 중 가장 높았던 티켓값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친선전이었고 270달러(약 36만 원)였다"고 설명했다.
메시의 경기를 보려면 티켓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메시가 최근 리그스컵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우승시키는 원맨쇼를 펼치며 미국에서 축구 관심도를 폭발시키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일 내슈빌과의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에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성공해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스컵을 통해 인터 마이애미에 데뷔한 메시는 출전한 7경기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총 10골을 넣었다.
메시는 대회 최우수 선수상과 득점왕을 차지했고, 메시가 합류하기 전 MLS 꼴찌이자 최약체였던 인터 마이애미는 창당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적을 이뤄냈다.
축구 불모지라던 미국은 메시에게 열광하고 있다. MLS 중계권을 가진 애플은 메시가 합류한 지난달부터 축구 스트리밍 패키지 구독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도 전례가 없는 수요에 10월까지 메시 유니폼 주문이 밀렸다고 전했다.
메시는 뉴욕을 방문하기 전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선다. 오는 24일 FC신시네티를 상대로 MLS의 리그컵인 US 오픈컵 준결승을 치른다. 리그스컵 우승으로 기세가 한껏 오른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라 입단 첫해 2관왕 도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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