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도현♥' 임지연, 베드신作 언급 "쎄긴 했다"…밥 대신 젤리 먹는 이유 ('무장해제')

태유나 2023. 8. 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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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이 젤리 덕후임을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가 운전하는 차에 탄 임지연은 "내가 '더 글로리' 차주영 배우랑 되게 친하다. 주영이는 맨날 출퇴근하면서 듣는 노래가 중요하다더라. 저는 그런 거 없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촬영 중에 밥을 안 먹는 이유는 좀 늘어진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너무 싫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다.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하려고 당을 채우기 위해 젤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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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무장해제' 방송 화면.

배우 이도현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이 젤리 덕후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무장해제'에서는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가 운전하는 차에 탄 임지연은 "내가 '더 글로리' 차주영 배우랑 되게 친하다. 주영이는 맨날 출퇴근하면서 듣는 노래가 중요하다더라. 저는 그런 거 없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이 "최근 ‘마당이 있는 집’도 그렇고 '더 글로리'도 그렇고 몰입해야 하는 작품 아니냐. 출근할 때 작품에 몰입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냐"고 묻자 임지연은 "출근할 때 잠든 적이 거의 없는 거 같다. 나도 모르게 긴장 상태가 되고 계속 대사를 읊조린다. 근데 그 신을 찍는다고 종일 어둡거나 우울하진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박연진 캐릭터로를 위해 걸음걸이도 바꿨다고. 그는 "내가 걸음걸이가 살짝 팔자다. 근데 '더 글로리'에서는 힐을 신어야 해서 걸음걸이를 고쳤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다시 팔자가 됐다. 임산부니까 팔자로 걸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마당이 있는 집' 속 먹방 연기에 대해서는 "자장면 신은 모든 게 다 계산이다. 상은이가 왜 이렇게 자장면에 집중하는지, 먹는 게 어떤 의미가 있고 그 순간에 얘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약간 괴기스러웠으면 좋겠다 싶었다. 정말 맛있어서 자장면을 먹는 건 아니지 않냐. 남편이 죽고 나서의 공허함과 후련함과 그런 거에 집중했다. 맛있게 먹는다고 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사진=SBS '무장해제' 방송 화면.


임지연은 남다른 먹성과 주량을 공개하기도. 그는 차주영과 포장마차에서 25만원 어치를 먹었다며 "내가 진짜 잘 먹긴 한데 걔도 많이 먹는다. 마치 내가 다 먹은 것처럼 얘기하고 다니더라. 즉흥으로 만난 건데 둘이 만나서 너무 맛있는 게 많았다. 다 먹어보고 싶어서 먹다 보니"라고 말했다.

주종은 '소맥'이라는 임지연. 주량에 대해서는 "잘 먹긴 했는데 바쁘다 보니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없어졌다. 한창 좋을 때는 소주 3병 이상이다. 그리고 나는 먹다가 얼굴이 빨개진다. 주사는 없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따. 

먹성이 좋음에도 촬영 중에는 밥 대신 젤리를 먹는다고. 임지연은 "촬영 중에 밥을 안 먹는 이유는 좀 늘어진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너무 싫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다.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하려고 당을 채우기 위해 젤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칼로리 걱정은 없냐고 묻자 임지연은 "촬영 중에는 워낙 먹는 게 없어서 칼로리 신경을 안 쓴다. 닭가슴살 칩 같은 것도 챙긴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인 시절 파격적인 베드신을 찍었던 영화 '인간중독'도 언급했다. 임지연은 "내가 도전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그때 시대극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했고, 마스크만 보고 캐스팅됐다"며 "첫 도장깨기가 쎄긴 했다"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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