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하반기 해상풍력 매출 성장 지속-상상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상인증권은 23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 하반기는 해상 플랜트 수주 소모로 인해 전사 매출은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해상풍력 매출이 전년 하반기 대비 207.1%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가 예상치 대비 더욱 빠른 증가율을 보이는 해상풍력 매출과 내년 생산능력 증가분으로 인해 전체적인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2분기 국내 외주업체 활용으로 해상풍력 생산능력이 1.5배 수준으로 상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3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올 하반기는 해상 플랜트 수주 소모로 인해 전사 매출은 소폭 감소할 수 있으나 해상풍력 매출이 전년 하반기 대비 207.1%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목표가격 3만1000원은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100090)의 22일 종가는 2만1500원이다.
SK오션플랜트는 2분기 국내 외주업체 활용으로 해상풍력 생산능력이 1.5배 수준으로 상승한다.
백 연구원은 “협력업체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자켓의 구성요소를 제작 후 고성에서 최종 조립해 납품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력업체 선정은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이며 회사가 예고한 아웃소싱 최적화는 내년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에는 4분기에 고성 1단계 증설이 완료될 전망이다. 동시에 중국 및 베트남 진출까지 가능성이 열려있어 추가적인 증설 기대감도 잔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 개화 이벤트에도 주목했다. 하반기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해상풍력특별법과 주요해상풍력 단지의 진행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해상풍력특별법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부의 소위원회에서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본회의 이전 소위에서 통과가 될 수 있다면 국회 본회의에서도 안건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타임라인 선두에 있는 단지는 안마해상풍력이다.
그는 “안마해상풍력은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됐고, 2024년 1분기까지 자금조달을 완료할 것으로 밝힌 상태”라며 “첫 대규모 단지의 진행 현황에 따라 해상풍력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을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없다"에도 불나방 투자에 '맥신' 삼일천하…투자자들 어디로
- “직업 없다고 무시”…처가 유리 깨고 들어가 장인 찌른 20대
- 여교사와 ‘내밀한 관계’...이별통보에 돌변한 제자 징역형
- "'토막살인범'의 얼굴을 공개합니다" [그해 오늘]
- “조민 좀 자중했으면…과유불급” 지지자들도 쓴소리
- “직업 없다고 무시”…처가 유리 깨고 들어가 장인 찌른 20대
- 기상관측장비 '스파이칩' 발견 아냐..'윈도우 XP' 악성코드
- '잠' 정유미 "홍상수 작품 함께한 이선균, 10년 만에 봐도 안 어색"[인터뷰]②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이혼…“평생 함께할 사람 만났다” 열애 고백도
- ‘토트넘 캡틴’ 손흥민, 알리 만났다... “언제든 돕고 곁에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