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리프트에 갇힌 학생들 아찔한 구조 현장[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권영미 기자 2023. 8. 23. 0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좁은 계곡을 오가는 산악 리프트에서 통학하는 학생 8명이 케이블 일부가 끊어지는 바람에 조난 당했으나 모두 구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런데 이 리프트를 타고 통학을 하던 학생 8명이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케이블 철삭선 중 하나가 끊어지면서 지상 300m가 넘는 높이의 허공에 고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발생한 파키스탄 통학 리프트 사고 현장에서 한 학생이 헬기에 매달려 있다. 학생 아래에 고장난 리프트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통학 리프트 사고로 조난당했던 학생이 구조돼 헬기에 매달려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구조된 학생이 헬기에 올라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 좁은 계곡을 오가는 산악 리프트에서 통학하는 학생 8명이 케이블 일부가 끊어지는 바람에 조난 당했으나 모두 구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키베르 팍툰크와 주의 바타그람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리프트는 이곳 오지에서 산악지대 마을끼리 오고 가고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이다.

이 리프트는 강 협곡 위에 설치돼 있다. 그런데 이 리프트를 타고 통학을 하던 학생 8명이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케이블 철삭선 중 하나가 끊어지면서 지상 300m가 넘는 높이의 허공에 고립됐다.

탑승한 어린이들은 10~15세 학생들이었다. 학교 교사는 150여 명이 산악 오지에서 이 리프트로 학교를 오간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결국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조난 당한지 약 15시간 만이다.

사고현장에서 주민들이 구조를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