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메카’ 월드케이팝센터, 체험 관광지 뜬다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관광객이 늘고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 5개월 만에 허용되면서 한국 주요 관광지에 해외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다. 이에 지자체와 인바운드 여행사 업계는 세계문화의 중심이 된 K-POP 체험 관광지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연상 이미지로 K-POP이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최근 한국에 머물었던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단원들의 최대 인기 체험도 단연 K-POP이었다.
K-POP 대표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와 파주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단체로 무료 K-POP 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련 기사를 접하고 개별적으로 센터에 방문한 잼버리 단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K-POP 아티스트에 열광하는 K-POP 콘서트의 열기만큼이나 K-POP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상품도 인기를 끌면서 여행사에서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앞다퉈 K-POP 체험상품을 홍보하고 K-POP 단체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발굴에 나선 것이다.
여러 관광지가 물망에 오른 가운데 단연 떠오르는 곳은 바로 월드케이팝센터이다. 서울의 중심인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하고 인근에는 남산타워와 명동, 이태원, 종로 등이 위치해 해외 관광객 유동인구가 밀집돼 있다.
특히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최초로 K-POP 상설공연을 열기도 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재단, 주한외국대사와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자녀를 대상으로도 K-POP 체험교육을 기획해 K-POP 체험의 장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또 500평이 넘는 대규모 연습실 공간과 800대 대형버스가 주차 가능한 대규모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단체관광객을 수용하기 매우 용이하다. 이외에도 400석의 한식 뷔페 공간과 카페 및 휴게 공간, 레코딩 스튜디오, 포토 스튜디오, 파우더룸 등 부대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체험거리가 즐비하다.
무엇보다 파주 한류트레이닝 센터에서 오랜기간 수많은 해외 연습생을 수용해 K-POP 교육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성공 노하우로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여러 여행사와 지자체의 러브콜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K-POP 체험 관광지의 모습으로 활기를 띠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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