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공습경보 놀라지 마세요…6년만에 민방위 대피훈련

김현주 기자 2023. 8. 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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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역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해 지하주차장 등 민방위 대피소를 찾아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익히는 훈련으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학교 아파트 등에서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시민에게 전파한다.

이후 오후 2시20분 훈련 상황이 종료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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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 전역 대상
윤산터널 앞 사거리 등 5곳 교통통제도

부산시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역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해 지하주차장 등 민방위 대피소를 찾아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을 익히는 훈련으로,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된다.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어느 날 부산 한 아파트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발생 때 완강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국제신문DB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학교 아파트 등에서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시민에게 전파한다. 시민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해야하며, 운행 차량들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15분간 정차해야 한다. 이후 오후 2시20분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하면 된다.

교통통제는 ▷금정구 윤산터널 앞 사거리~범어사 어귀 삼거리 일대 ▷동래구청~내성교차로 일대 ▷부산진구청~개금사거리 ▷삼락119안전센터~덕포역~사상역~르네시떼~ 삼덕로 삼거리~삼락119안전센터 ▷하단역~괴정역~하단역 등 5곳에서 실시한다. 이후 오후 2시20분 훈련 상황이 종료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민방위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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