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에 이어 감독까지 부상…맨시티, 이렇게 안 풀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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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이자 맨체스터 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각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맨시티의 다음 두 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회복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머물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동안 허리에 문제가 있었고, 수술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리를 비울 동안 후안마 리요 코치가 맨시티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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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이자 맨체스터 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각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맨시티의 다음 두 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회복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머물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동안 허리에 문제가 있었고, 수술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리를 비울 동안 후안마 리요 코치가 맨시티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수장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이후 다시 한번 챔피언의 자리에 도전하고 있었다.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클린시트와 함께 승리를 거뒀다.
좋은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데, 에이스에 이어 감독까지 자리를 비웠다. 앞서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지난 시즌 겪은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받기 위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에 전념 중이다. 에이스에 이어 사령탑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된 맨시티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팀이지만, 그 선수들을 지휘하는 인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고헌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시 돌아오겠지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재를 절실하게 느낄 것이다”라고 했다.
대신 맨시티는 리요 코치를 믿는다. 리요 코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인정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멘토다. 어린 나이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은 리요 코치는 20개에 가까운 팀들을 감독으로서 지도한 경력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선수 시절 당시 감독이던 리요 코치의 지도를 받기 위해 멕시코 클럽인 도라도스로 향한 바 있다. 리요 코치는 지난 2020년 맨시티에 합류했고, 중간에 알 사드를 지도하는 동안 1년 정도 자리를 비웠다가 이달 초 맨시티로 돌아왔다.
고헌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두 경기를 지켜보며 경기 흐름을 조율할 예정이고, 벤치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으나 리요 코치에 대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는 절대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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