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트레이드 루머에 입을 연 필라델피아 구단주, “나는 하든이 팀에 잔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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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주가 드디어 하든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그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인 제임스 하든(196cm, G)은 2018~2019시즌 평균 36.1점 7.5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비록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는 적극적으로 FA 시장에 나섰고 과거 하든과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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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주가 드디어 하든 트레이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그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인 제임스 하든(196cm, G)은 2018~2019시즌 평균 36.1점 7.5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2020~2021시즌 중 전성기를 보냈던 휴스턴 로켓츠를 떠나 브루클린 넷츠에 합류했다. 우승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브루클린에서 불화를 겪었고 결국 2021~2022시즌 개막 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다.
하든의 필라델피아행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 이유는 필라델피아에는 이미 조엘 엠비드(213cm, C)라는 리그 최고의 빅맨이 있었기 때문. 빅맨을 가장 잘 살려주는 가드와 리그 최고의 빅맨의 만남은 엄청난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로 두 선수의 시너지는 엄청났다. 하든은 과거와 다르게 팀 동료들을 살려주며 팀에 중심이 됐고 엠비드는 처음으로 시즌 평균 30점도 넘겼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다소 달랐다. 두 선수 모두 마이애미 히트 수비에 고전하며 부진했고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 탈락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비록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는 적극적으로 FA 시장에 나섰고 과거 하든과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 선수는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처럼 정규시즌은 문제가 없었다. 엠비드는 하든에 힘입어 생애 첫 시즌 MVP도 수상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정규시즌 같은 파괴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필라델피아는 이번에도 2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많은 기대를 모은 만큼 실망도 컸다. 그 결과, 기존의 감독이었던 닥 리버스 감독과 결별했고 FA 신분이 된 하든의 이적 루머도 생기고 있는 상황.
이에 조쉬 해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주가 입을 열었다. 해리스 구단주는 ‘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하든을 존중한다. 우리는 그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싶다. 동시에 우리 팀이 챔피언 수준에서 경쟁하길 바란다. 그렇기에 그를 설득하고 싶다. 그가 우리 팀에 잔류하길 바란다. 하지만 설득에 실패해도 그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필라델피아 구단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몰라도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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