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산악 리프트에서 조난 당한 학생 8명 모두 구조돼

박형기 기자 2023. 8. 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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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좁은 계곡을 오고가는 산악 리프트에서 통학하는 학생 8명이 케이블이 끊어지는 바람에 조난 당했으나 모두 구조됐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런데 이 리프트를 타고 통학을 하던 학생 8명이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케이블 철삭선 중 하나가 끊어지면서 지상 300m가 넘는 높이의 허공에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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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파키스탄 통학 리프트 사고현장에서 주민들이 구조를 지켜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 좁은 계곡을 오고가는 산악 리프트에서 통학하는 학생 8명이 케이블이 끊어지는 바람에 조난 당했으나 모두 구조됐다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키베르 팍툰크와 주의 바타그람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리프트는 이곳 오지에서 산악지대 마을끼리 오고 가고 강을 건너는 교통수단이다.

이 리프트는 강 협곡 위에 설치돼 있다.

그런데 이 리프트를 타고 통학을 하던 학생 8명이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케이블 철삭선 중 하나가 끊어지면서 지상 300m가 넘는 높이의 허공에 고립됐다.

탑승한 어린이들은 10~15세 학생들이었다. 학교 교사는 150여 명이 산악 오지에서 이 리프트로 학교를 오간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결국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학생들이 조난 당한지 약 15시간 만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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