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논의···건전재정 기조 유지 예상

문광호 기자 2023. 8. 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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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정부로부터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보고받고 세부 사항을 조율한다.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 역시 ‘건전재정’을 기조로 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편성에) 우리 사회 약자와 안전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과 미래 준비에 역점을 두는 것을 정부에 강조했다”며 “이런 기본방향을 내년 예산안에 실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정의 정상화가 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언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동일 예산실장 등이 참석한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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