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업선호도 1위 제약·바이오는 '삼바'…이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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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기업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조사됐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부분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 분야도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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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셀트리온·한미약품 등도 상위권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기업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조사됐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바이오 부분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도 삼성전자(43.9%)에 이어 2위(29.7%)에 올랐다.
잡코리아는 해당 설문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취업 준비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향후 성장 가능성(52.9%)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주요 기업 중 30살 미만의 ‘MZ세대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뽑힌 바 있다. 한국시엑스오(CXO)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주요 55개 기업 임직원 연령대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MZ 세대 직원 비율이 30% 이상인 국내 기업 중 1위로 삼성바이오로직스(58.3%)가 꼽혔다.
또 이번 조사에서 자연과학계열에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LG화학(4.8%)과 셀트리온(4.3%), 한미약품(4.3%)을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바이오 분야도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오는 9월 대규모 인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서는 58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현장에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했고, 총 93개사가 참가해 자사 채용 설명에 나섰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경우 약 4개월간 누적 조회 124만여건, 입사지원 7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행사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기업 관련 정보 취득과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다수 프로그램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업별 부스에서 진행하는 면접 및 채용 상담과 채용설명회, 교육 정보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제약바이오 멘토링도 올해는 각 직무별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예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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