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일본 오염수 방류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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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일본 정부의 방류 일정 발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방류를 멈출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는 방안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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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일본 정부의 방류 일정 발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당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등이, 정부에서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선 야당의 공세에 맞서 과학적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산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감시체계, 방류 모니터링에 국내 전문가 참여.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방류를 멈출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는 방안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를 위한 각개 관료회의를 연 뒤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방류 시기를)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에는 TF가 부산 감천항, 문현동 소재 수산물 창고 등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장을 참관하고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릴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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