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케이콘(KCON)서 서울 알린 방탄소년단 포토존

2023. 8. 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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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8~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 참가해 서울관광부스에 방탄소년단(BTS) 포토존을 마련해 미국 '아미'(BTS팬)들의 인기를 모으는 등, 서울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KCON LA 2023 컨벤션 부문에 참가하여 3일간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 현지 한류 팬 약 4800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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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8~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 참가해 서울관광부스에 방탄소년단(BTS) 포토존을 마련해 미국 ‘아미’(BTS팬)들의 인기를 모으는 등, 서울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서울관광 홍보대사를 6년간 이어왔다.

LA케이콘 서울 부스 장사진

KCON(이하 케이콘)은 K-팝 공연과 컨벤션이 융합된 글로벌 한류 축제로, 2012년 첫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수가 148만 6000명에 달하는 등 글로벌 대표 K-pop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KCON LA 2023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3일간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관광재단은 KCON LA 2023 컨벤션 부문에 참가하여 3일간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 현지 한류 팬 약 4800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겼다.

서울 홍보부스에서는 올해 서울관광의 새로운 테마인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올해 꼭 만나야 하는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가 소개되었으며, 미국의 한류 핵심 소비층인 Z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방탄소년단 포토존에서의 기념촬영을 하고,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하기’ 등으로 구성된 스탬프 투어를 즐기며 서울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 내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여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특별한 기념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화문광장, N서울타워,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아홉가지 관광자원 중 가장 경험하고 싶은 것에 투표하는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하기’에서는 ‘광화문광장’이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현지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서울에디션 관광자원으로 선정됐다.

서울관광 홍보부스에 방문한 줄리아씨는 “KCON LA에서 K-POP 공연도 직접 관람하고, 미국에서 작은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에서 선정한 것처럼, 조만간 꼭 광화문광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K-팝 공연 도중 상영된 서울관광 홍보 영상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인기 K-팝 아티스트와 연계해 사전 제작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해 서울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19일 2일차 공연 중 인기 K-팝 아이돌 그룹 ‘Kep1er(케플러)’가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 VCR PPL 영상을 상영, 케플러 멤버들이 한강, DDP, N서울타워 등 아름다운 서울 관광지를 배경으로 그들만의 서울 에디션을 소개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서울관광재단은 KCON LA 2023 행사장 곳곳에서 아티스트·콘텐츠 연계 홍보마케팅도 진행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1팀장은 “미국 내 한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엔데믹 이후 미국이 핵심 방한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내 한류 팬을 주요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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