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4년 만에 대면회의‥회원국 확대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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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중국과 러시아가, '반 서방' 연대를 추구하고 있는 브릭스 정상회의가 남아공에서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형사재판소 체포영장이 발부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 인구의 40% 이상, 세계 GDP의 약 26%를 차지하는 신흥경제 5국, 브릭스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외한 4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형사재판소 체포 영장이 발부된 푸틴 대통령은 화상으로 회의에 등장했습니다.
정상회의 첫날 주요 의제는 브릭스의 외연 확대.
가장 적극적인 건 경제안보 분야에서 미국의 견제를 받는 중국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고립을 탈피하려는 러시아입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우리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글로벌 거버넌스에 있어 남반구 국가의 대표성과 목소리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서방에 대항하는 이미지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남아공과 브라질도 회원국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닐 수크랄/남아프리카공화국 브릭스 대사] "저는 이번 정상회담이 브릭스가 글로벌 과제를 긍정적인 방식, 포괄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벽은 인도입니다.
미국, 일본, 호주와의 안보협의체 '쿼드'에 묶여 있는 인도는 공식적으로는 브릭스 확장에 열려있다는 입장이지만, 협조하진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외신들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와 이란 등 전통적 서구 강대국 외교 채널 외부에 있는 40여 개 국가들이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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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7082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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