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주량 소주 3병, 차주영과 포장마차에서 25만 원 나와" ('무장해제')[SC리뷰]

이우주 2023. 8.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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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해제' 임지연이 놀라운 먹성과 주량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무장해제'에서는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가 운전하는 차에 탄 임지연은 "제가 '더 글로리' 차주영 배우랑 되게 친한데 주영이는 맨날 출퇴근하면서 듣는 노래가 중요하다더라.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쿨하게 말했다.

하지만 대식가 임지연은 배우 활동을 하며 '젤리 덕후'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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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무장해제' 임지연이 놀라운 먹성과 주량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무장해제'에서는 배우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가 운전하는 차에 탄 임지연은 "제가 '더 글로리' 차주영 배우랑 되게 친한데 주영이는 맨날 출퇴근하면서 듣는 노래가 중요하다더라. 저는 그런 거 없다"고 쿨하게 말했다.

장도연은 "최근 마당이 있는 집도 그렇고 '더 글로리'도 그렇고 몰입해야 하는 작품 아니냐 .출근할 때 작품에 몰입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냐"고 물었고 임지연은 "출근할 때는 잠든 적이 거의 없는 거 같다. 저도 모르게 긴장 상태가 되고 계속 대사를 읊조리느라. 근데 그 신을 찍는다고 하루 종일 어둡거나 우울하진 않으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걸음걸이까지 바꾼 임지연의 연기 열정을 언급했고 임지연은 "제가 걸음걸이가 살짝 팔자다. 근데 '더글로리'에서는 힐을 신어야 해서 걸음걸이를 고쳤다. 근데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다시 팔자가 됐다. 임산부니까 팔자로 걸을 거야 싶었다"고 밝혔다.

'마당이 있는 집' 속 먹방 연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임지연은 "자장면 신은 모든 게 다 계산이다. 상은이가 왜 이렇게 자장면에 집중하고 잇고 얘한테 먹는 게 어떤 의미가 있고 그 순간에 얘가 왜 이렇게까지 하나, 약간 괴기스러웠으면 좋겠다 싶었다. 정말 맛있어서 자장면을 먹는 건 아니지 않냐. 남편이 죽고 나서의 공허함과 후련함과 그런 거에 집중하다 보니까 맛있게 먹는다고 하는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임지연과 차주영이 포장마차에서 25만원 어치를 먹었다는 일화를 언급했다. 임지연은 "제가 진짜 잘 먹긴 한데 걔도 많이 먹긴 한다. 마치 제가 다 먹은 것처럼 얘기하고 다닌다. 즉흥으로 만난 건데 둘이 만나서 너무 맛있는 게 많았다. 다 먹어보고 싶어서 먹다 보니까"라고 밝혔다.

주종 취향은 '소맥'이라고. 주량에 대해서는 "잘 먹긴 했는데 바쁘다 보니까 제가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없어졌다. 한창 좋을 때는 소주 3병 이상이다. 그리고 저는 먹다가 얼굴이 빨개진다. 재밌게 빨개진다. 주사는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대식가 임지연은 배우 활동을 하며 '젤리 덕후'가 되었다고. 임지연은 "촬영 중에 밥을 안 먹는 게 좀 늘어진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너무 싫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는데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하려고 당을 채우려고 젤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칼로리가 높지 않냐"고 걱정하자 임지연은 "촬영 중에는 워낙 먹는 게 없어서 칼로리를 신경 안 쓴다. 닭가슴살 칩 같은 것도 챙긴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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