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홍성찬, 예선 1회전 통과.. 2회전에서 예선 시드자 상대한다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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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예선이 개막한 가운데 코리안 듀오, 한나래(부천시청)와 홍성찬(세종시청)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예선 1회전에서 한나래와 홍성찬은 나란히 2-0의 승리를 거뒀다.
한나래는 올해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예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와 홍성찬은 예선 2회전에서 모두 예선 시드자들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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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 예선이 개막한 가운데 코리안 듀오, 한나래(부천시청)와 홍성찬(세종시청)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예선 2회전에서 시드자들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예선 1회전에서 한나래와 홍성찬은 나란히 2-0의 승리를 거뒀다.
15번 코트에서 여자단식 경기를 가진 한나래(세계 243위)는 빅토리아 히메네즈 카신체바(안도라, 세계 202위)를 6-3 6-3으로 꺾었다.
한나래는 1세트 경기 시작부터 세 번 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한 번도 브레이크를 내주지 않으며 1시간 17분 만에 승리를 완성했다.
퍼스트 서브 지표는 두 선수 모두 유사했으나, 세컨드 서브 상황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양 선수의 세컨드 서브 상황 득점율은 한나래 63%(10/16), 카신체바 26%(6/23)였다. 카신체바의 세컨드 서브를 한나래가 손쉽게 공략했다는 소리다.
한나래는 올해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예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ITF 월드투어가 아닌, 그랜드슬램&WTA 이상 등급 대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올해 2월 태국오픈(WTA 250) 1회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14번 코트에 나섰던 홍성찬(세계 203위)은 프란세스코 파사로(이탈리아, 세계 173위)를 7-6(3) 6-4로 꺾었다. 홍성찬은 퍼스트 서브 정확도가 40%에 그쳤지만, 세컨드 서브 상황 득점율은 64%(25/39)까지 끌어 올리며 서브권 기회를 최대한 살려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 초반, 파사로의 두 번의 서브권에서 모두 득점하며 격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2세트에서는 본인의 서브권 찬스를 잘 활용했다. 첫 번째 서브게임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하긴 했으나, 나머지 서브게임에서는 전체 3 포인트 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상대에게 어떤 기회도 내주지 않았다.
한나래와 홍성찬은 예선 2회전에서 모두 예선 시드자들을 상대한다.
한나래는 예선 8번 시드인 루크레찌아 스테파니니(이탈리아, 세계 103위)를 만난다. 스테파니니는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만 예선 탈락했을 뿐, 나머지 두 그랜드슬램은 모두 본선에 올랐었다(호주오픈 2회전, 윔블던 1회전). 둘의 첫 맞대결이다.
홍성찬은 예선 4번 시드인 타로 다니엘(일본, 세계 95위)을 상대한다. 다니엘은 지난 주 웨스턴&서던오픈에서 2회전까지 오르며 세계랭킹을 다시금 톱 100 이내로 수복했다. 둘 또한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한나래와 홍성찬은 하루 휴식 후 예선 2회전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에는 장수정(대구시청)이 예선 1회전에 출전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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