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여진·안전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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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3.4%포인트 떨어진 38.1%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편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46.0%로 직전 조사 대비 3.1%포인트,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지율은 40.8%로 직전 조사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60대 이상 지지율은 51.8%로 직전 조사(56.8%) 대비 5.0%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20대가 4.8%포인트 내린 32.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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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20~2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38.1%, 부정평가가 60.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2%다.
직전 조사(8월 2주차) 대비 긍정평가는 3.4%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3.7%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조사 기관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 파행에 대한 여진과 최근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영남과 충청권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서울 지지율은 42.6%로 직전 조사 대비 1.4%포인트, 인천·경기 지지율은 34.0%로 직전 조사 대비 6.5%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라·제주 지지율은 18.6%로 나타나 17.1%포인트 내렸다.
한편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46.0%로 직전 조사 대비 3.1%포인트,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지율은 40.8%로 직전 조사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대구·경북 지지율은 49.6%로 1.2%포인트 소폭 올랐다.
연령별 지지율은 전 구간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60대 이상 지지율은 51.8%로 직전 조사(56.8%) 대비 5.0%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20대가 4.8%포인트 내린 32.2%로 뒤를 이었다.
40대 지지율은 22.4%, 50대는 34.1%로 나타나 직전 조사 대비 약 2~3%포인트 가량 내렸다. 30대 지지율은 40.2%로 변동이 없었다.
지지정당별 윤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83.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4.8%로 집계됐다. 무당층 지지율은 24.0%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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