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탄자니아로 신혼여행…100% 아내 아이디어, 너무 좋았다"

이은 기자 2023. 8. 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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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탄자니아로 신혼여행을 간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지난달 9일 결혼식 이후 탄자니아로 신혼여행을 간 것에 대해 언급했다.

최자는 "탄자니아 너무 좋더라"라며 "아내가 (탄자니아에) 너무 가보고 싶다더라. 우리가 살면서 아프리카를 갈 일이 거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MC 전현무가 "신혼여행을 탄자니아로 가는 아이디어는 100% 아내가 냈냐"고 묻자 최자는 "그렇다"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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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무장해제' 방송 화면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탄자니아로 신혼여행을 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에는 배우 임지연에 이어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지난달 9일 결혼식 이후 탄자니아로 신혼여행을 간 것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BS '무장해제' 방송 화면


최자는 "탄자니아 너무 좋더라"라며 "아내가 (탄자니아에) 너무 가보고 싶다더라. 우리가 살면서 아프리카를 갈 일이 거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너무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킬리만자로 산도 있고, 세렝게티 초원에 있는 호텔에서 자고 일어나서 지프차를 타고 나가면 사자가 서울시에서 길고양이 보는 느낌으로 돌아다닌다"며 놀라워 했다.

MC 전현무가 "신혼여행을 탄자니아로 가는 아이디어는 100% 아내가 냈냐"고 묻자 최자는 "그렇다"고 수긍했다.

이에 먼저 결혼한 바 있는 개코는 경험자로서 "제가 조언을 줬다"고 했다. 그는 "결혼할 때 뭔가 (아내의) 결정에 개입하지 말고 리액션을 잘 해주라고 했다. 적당히 리액션해주고 결정은 아내가 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무장해제' 방송 화면


MC 장도연이 "최자 씨 결혼할 때 눈물이 났냐"고 묻자 개코는 "노래할 때 최자가 울지는 몰랐는데 노래 클라이맥스 부분에 눈물을 훔치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에 대해 최자는 "축가를 개코가 불러줬다. '사랑의 서약'을 불렀다. 개코가 '최자의 베스트 프렌드 자리를 신부에게 넘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열심히 축가를 연습해준 것에 감동적이었다. 감정에 젖어있는데 갑자기 개코가 입나팔을 불었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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