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3%p 내린 36.4% 민주 3.7%p 오른 38.1%

조재완 기자 2023. 8.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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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1%로 지난 8월 2주차 조사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40대, 50대에선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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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주차 정당 지지율 조사…민주, 국힘에 1.7%p 앞서
20·40·50대 민주 우세…30대·60대에선 국힘 지지 높아
[그래픽=뉴시스] 주요 정당 지지도 추이. (2023년 8월 20일~2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 조사. 자동응답(ARS, 무선 100), 무선 RDD,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1%로 지난 8월 2주차 조사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3%포인트 하락한 36.4%였다.

두 정당 격차는 1.7%포인트다. 이주 전 조사와 마찬가지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내에 머물렀지만 순위는 바뀌었다.

정의당은 1.6%, 기타정당은 3.7%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0.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40대, 50대에선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20대에서 민주당은 43.2%, 국민의힘은 35.6% 지지를 받았고, 40대에선 민주당이 지지율 42.3%로 국민의힘(25.0%)을 앞섰다. 50대 지지율은 민주당 45.6%, 국민의힘 30.3%로 각각 집계됐다. 30대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35.1%)이 민주당(34.2%)에 앞섰고, 60대에선 국민의힘(47.7%)이 민주당(30.3%)보다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놓고보면 서울에선 국민의힘(41.0%)이 민주당(33.9%)보다 7.1%포인트 차 우세했다.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선 양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인천·경기에선 민주당(40.8%)이 국민의힘(34.8%)에, 대전·세종·충청·강원에선 국민의힘(37.0%)이 민주당(35.6%)에 앞섰다. 광주·전라·제주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60.4%, 16.9%로 집계됐고,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42.4%로 민주당(27.8%)보다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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