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학회, 비대면진료 지침 공청회 연다
■23일 2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 간호정보학 교수)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지침)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강대희 운영위원장(서울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박상철 법제도분과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가이드라인의 법적 근거 및 배경을 살핀다. 이어 백남종 부회장(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이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다.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은 환자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고 건강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비대면진료 실시의 기본 원칙을 정하고, 이러한 원칙의 실현을 위해 환자와 본인 확인, 비대면진료의 한계와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한 설명과 환자의 동의, 환자의 정보 제공, 초진 비대면진단에 적합하지 않은 증상 및 초진 비대면처방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권고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어서 발표된 초안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영신 부회장(씨어스테크놀로지)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에는 박상철 법제도분과위원장과 강성지 정책기술분과위원장(웰트 대표)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 행사는 사전등록 양식 링크(https://forms.gle/oBetKocZztttZXRg8)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원격의료학회는 9월 8일 오후 1시 분당서울대병원 HIP 4층 미래홀에서 ‘원격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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