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호우경보 시간당 30㎜ 강한 장대비.. 더위 꺾이나

제주방송 정용기 2023. 8. 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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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당분간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에 오늘(23일)부터 내일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밤까지 시간당 30㎜ 내외,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이 같은 비날씨에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 28~32℃를 보여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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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당분간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에 오늘(23일)부터 내일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30~100㎜입니다.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서부,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북부, 남부, 중산간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남부와 서부, 남부중산간, 산간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아침 7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상향됐습니다.

밤까지 시간당 30㎜ 내외,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모레(25일)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비날씨에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 28~32℃를 보여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서부지역인 고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인한 보행자,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와 낙뢰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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