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도 없는 친구였는데 왜 지금은 멀어졌을까…연극 '속살'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8. 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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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골목길 출신의 여성연출가 이은준이 이끄는 극단 파수꾼이 2015년 창단작 '속살'을 오는 9월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재공연한다.

연극 '속살'은 상필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단짝친구였던 경식, 영석, 형기의 이야기다.

친구은 점점 상필을 멀리한다.

그러던 어느날 상필이 행방불명이 되자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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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파수꾼 2015년 창단공연작 재공연…9월 7~17일 대학로 선돌극장
연극 '속살'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단 골목길 출신의 여성연출가 이은준이 이끄는 극단 파수꾼이 2015년 창단작 '속살'을 오는 9월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재공연한다.

연극 '속살'은 상필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단짝친구였던 경식, 영석, 형기의 이야기다. 이들은 학창시절 늘 함께하며 우정을 나눴지만 졸업 후 자신의 앞길을 챙기기 바쁘다.

상필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식육점을 운영하는 경식의 가게에서 허구한날 문제를 일으킨다. 형사가 된 형기는 그때마다 뒤처리를 하느라 애를 먹는다.

친구은 점점 상필을 멀리한다. 그러던 어느날 상필이 행방불명이 되자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상필의 죽자 그동안 숨겨져 있던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서 친구들의 위선이 한 순간 벗겨진다.

이번 무대에는 이원재, 오순태, 심원석, 이상숙, 이정주, 민재원, 이기현, 김가빈, 이유진 등이 출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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