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면 이런 기분”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생한 체험 있는 그곳
타임머신 탄 듯 생생한 체험 가능
케이팝 위상에 발 맞춘 이색 즐길거리도
서울의 중심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그 위치에 걸맞게 우리 역사를 빠짐없이 기록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손색없다. 한국인의 생활, 사회, 사건 등 대중문화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특별전시가 없더라도 볼거리가 넘쳐난다.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체험관에 온 이 순간만큼은 이 시대의 사람이 돼 시대별 문화와 사건을 즐기는 방식이다. 대부분 카드의 바코드를 읽혀야 체험을 시작하기 때문에 시대 카드가 없으면 제대로 전시를 즐길 수 없다.
표어와 벽보를 만들어 게시판에 붙이는 체험은 시대별 시대상과 중요 표어를 나타내는 종이를 골라 도장을 찍어 나만의 벽보를 만든다.
원하는 노래를 골라 그 노래에 맞춰 색색의 버튼을 밟으면 된다. 전 국민에게 익숙한 조용필의 ‘단발머리’는 단골로 뽑히는 노래다. 시대를 거스르는 명곡인만큼 더욱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02년 월드컵이나 IMF 국가부도 사건, 금강산 여행 등 역사 속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찍은 사진은 바로 인쇄해 소장할 수도 있고 메일을 입력해 인터넷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원곡과 리메이크 노래를 조합하면 음악 반주가 시작된다. S.E.S의 노래를 재해석 한 에스파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H.O.T의 노래를 재해석 한 엔시티의 ‘캔디’까지 다양한 노래가 있다.
사진 부스 옆에는 한류 드라마를 재현한 증강현실 체험 공간이 있다. ‘오징어 게임’이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혹등고래 등 인기 드라마 속 상징물을 증강현실로 구현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 각 도시의 팬들과 함께 춤추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아래에는 춤 동작을 알려주는 영상도 함께 재생되기 때문에 동작을 몰라도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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