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동화 철학 담아냈다... 하반기 'Q4 e트론'에 기대감

박찬규 기자 2023. 8. 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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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시장에 매력적인 수입 신차가 쏟아졌다.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Q4 e-트론 라인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23년형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1. 6kg.m의 주행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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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리포트-입맛대로 골라 타는 '취향 저격' 수입차①]

[편집자주]국내 자동차시장에 매력적인 수입 신차가 쏟아졌다. 외모는 멋있고 기능은 똑똑한데 성능까지 날렵해 골라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 출시된 수입 신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와 세단·해치백·SUV 등 라인업도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아우디 Q4 e-트론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기사 게재 순서
①아우디 전동화 철학 담아냈다... 하반기 'Q4 e트론'에 기대감
②볼보자동차, 스웨디시 프리미엄에 실용 더한 전기SUV 'EX30'
③랜드로버, 'PHEV' 라인업 투입으로 매력 더한다
④눈길 가는 럭셔리, 역동적인 터보엔진… 포드의 존재감
⑤독보적인 존재감, 혼다 SUV의 완성 '올 뉴 파일럿'

아우디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Q4 e-트론 라인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2개월 만에 수입 물량이 동이 날 만큼 인기를 누린 차종이어서다.

이번에 선보인 2023년형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차 전면부 전면 그릴은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디자인으로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보여준다.

두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은 짧은 전방 오버행(범퍼 끝에서부터 바퀴 축까지의 거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넓은 트랙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강조된 비율에서 드러난다는 게 회사의 설명.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31. 6kg.m의 주행성능을 낸다. 최고시속은 160km로 안전을 위해 제한된다. 두 모델 모두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Q4 e-트론 40'는 411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409km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5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차종의 최고급형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를 자랑하는 데다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는 네 가지의 시그니쳐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인테리어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편의 및 안전품목도 충실하다. 사각지대에서 차가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엑티브 레인 어시스트',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로 줄어 차를 다루기가 쉬워졌다. 증강현실 (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어 주행 상황과 관련된 정보를 직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관계자는 "e트론 고객의 차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마이아우디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Charging on demand)'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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