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칼부림하겠다" 30대男, 구속 기각...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가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남성이 경찰에 대한 앙심은 품고 있으나, 실제 흉기 난동을 할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평소 경찰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라면서도 "실제 흉기 난동을 할 계획은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가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남성이 경찰에 대한 앙심은 품고 있으나, 실제 흉기 난동을 할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30대·남)는 18일 오전 8시경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내일 용산경찰서에 가서 칼부림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행위를 협박 혐의로 보고, 19일 A씨를 용산구 주거지에서 체포,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의 집에서 길이 25cm의 흉기와 모형 총기가 발견됐으나, 실제 범행을 저지를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평소 경찰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라면서도 "실제 흉기 난동을 할 계획은 없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의) 진술이 횡설수설한 것을 봤을 때 경찰에만 불만을 가졌다고 보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7월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 등으로 따로 입건돼 수사를 받기도 했다. A씨는 평소 별다른 직업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경찰서 #칼부림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