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돈가스·감자탕을 사랑하는 세르비아 국대 출신 부키리치, 韓 배구 보고 느낀 건 “김연경, 넋 놓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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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고구마치즈돈가스, 감자탕 너무 맛있어요.", "김연경 선수는 예전에 봤을 때 넋 놓고 봤어요."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가 다가오는 시즌 함께 하는 외국인 선수는 세르비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아시아쿼터 선수는 태국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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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고구마치즈돈가스, 감자탕 너무 맛있어요.”, “김연경 선수는 예전에 봤을 때 넋 놓고 봤어요.”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가 다가오는 시즌 함께 하는 외국인 선수는 세르비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아시아쿼터 선수는 태국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이다. 타나차 쑥솟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이 끝나는대로 합류하며, 부키리치는 최근 한국에 들어와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부키리치는 1999년생으로 198cm의 장신 공격수다. 14살에 배구를 처음 접했으며, 그전에는 테니스 선수 생활을 잠깐 했다고. 15살 때부터 본격적인 배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지난 22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연습체육관에서 만난 부키리치는 “한국에서의 모든 게 다 좋다. 경기에 바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도 좋다. 팀,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좋다”라며 “한국 음식도 맛있고, 한국 문화 적응도 문제없다. 여기 와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는 건 고구마치즈돈가스, 감자탕, 만두”라고 웃었다.
V-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한국의 수비력이나 빠른 조직력이 인상적이었다. V-리그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모든 게 다 빠르다”라고 말했다.
부키리치는 “니콜이랑은 엊그제도 연락을 할 만큼 자주 연락을 한다. 이바나, 카타리나도 마찬가지다”라며 “그들이 나에게 늘 하는 말은 공격을 많이 할 테니, 힘들 거라고 했다. 최선을 다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잘하라는 말을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포지션은 문제없다. 팀을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둘 다 가능하다. 대표팀에서는 아포짓, 학교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봤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느낀 한국 배구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는 “수비가 인상적이더라. 특히 많은 외국인 선수가 이야기했겠지만 국제 대회 나가면 김연경(흥국생명) 선수를 넋 놓고 봤다. 시야가 넓더라”라는 게 부키리치의 말이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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