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안재욱=왕자님 깨고 나왔다, 얼굴만 봐도 웃겨” (남남)[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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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남남' 속 안재욱 모습에 웃음이 터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전혜진은 8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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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전혜진이 '남남' 속 안재욱 모습에 웃음이 터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전혜진은 8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만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안재욱이 맡은 박진홍 역은 전형적인 남자 주인공을 떠올리기 어려운, 구박과 핍박, 구타를 당하는 모습으로 짠함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전혜진은 안재욱과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말씀이 많이 없다. 워낙 선배님이시고 하다. 4부부터 나오고 여자들이 센 역할로 나오는 걸 '왜 할까' 생각했었다"며 "전 작품도 그렇고, 왕자님이었는데, 그런 걸 깨고 대본이 재밌어서 한다고 하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전혜진은 "('남남'을 하면서) 늘 생각하던 방향성이 어긋나는 거다. 안재욱 씨는 감독님 수준으로 전체를 읽어오셨다. 우리 대사들을 다 아시더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전혜진은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너무 '등신' 진홍 같았다. 얼굴을 봤는데 너무 웃기더라. 진홍이 병원 앞으로 데리러 오는 신이었는데 정신 나간 사람처럼 '왜 왔는데?' 이렇게 한다. (진홍의) 진지한 모습이 너무 웃겼다"고 털어놨다.
모녀로 호흡을 맞춘 수영에 대해서는 "너무 진희 같고 자연스럽고 좋았다. 수영도 공부를 많이 한다. 그런 거를 다 떠나서 처음부터 편했다. 수영이 나를 편하게 대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서로가 없는 부분들을 채워줬다. 그러다 보니 애드리브도 그렇고 편하게 끝도 없이 가는 것"이라며 "밖에서 엄마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도 잘 만나는 친구다. 그래서 이게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좋은 케미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한편 22일 종영한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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