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공감' 인요한 교수 초청…'선진국 가는 길' 특강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쟁 73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6.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이 23일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모임은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특강 주제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 우리가 잃어버린 1%'다.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설계해 공로를 인정받은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인 교수는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 자격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인 교수는 2012년 12월 새누리당에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대선기구였던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일한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부위원장을 맡아 박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인 교수는 지난 6월25일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동맹 70주년 특별전'에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독립 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손자이자 6·25 당시 인천 상륙작전의 미 해군 장교로 참여한 참전 용사 휴 린튼의 아드님인 연세대 의대 인요한 교수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공감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뉴스1에 "2012년에 귀화한 인요한 교수의 눈에 비치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