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드머니룩'이 뜬다" 롯데온 제안 FW 신상품은?

롯데온 온앤더패션 위크(사진=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온이 '올드머니 룩(Old Money Look)' 트렌드에 맞춰 패션 신상품을 제안한다.

롯데온은 27일까지 '온앤더패션 위크'를 열고, 폴로 랄프로렌·라코스테·나이스클랍·플라스틱아일랜드·닉앤니콜·틸아이다이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FW(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신상품을 비롯한 온앤더패션 인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올드머니 룩'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올드머니 룩은 집안 대대로 부유한 삶을 사는 상류층의 패션을 뜻하는 말로, 트위드·캐시미어 등의 고급 소재, 은은한 색상, 단순한 디자인 등을 통해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하는 스타일이다.

코로나19 이후 과감한 로고와 색감, 디자인 등으로 개성을 드러내던 것과 상반된 트렌드다.

롯데온에서는 '올드머니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는 디자이너가 본인 이름을 걸고 만든 패션 브랜드로, 백화점 브랜드 수준의 좋은 품질과 화려한 로고가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제 올 2월부터 온앤더패션에 닉앤니콜·틸아이다이·엽페·시야쥬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입점하기 시작했고,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매출은 매월 전월 대비 평균 40% 이상 늘고 있다.

이에 롯데온은 관련 키워드를 중심으로 신상품을 제안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에고이스트 보이핏 싱글 브레스티드 자켓'을 14만원대에, '나이스클랍 노카라 트위드 자켓'을 38만원대에 선보이며, '나인 셀리나 레더 숏 자켓'을 12만원대에, '닉앤니콜 비건 레더 블루종'을 4만원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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