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이선균, '남남' 잘 하겠다고, 잘 될 것 같다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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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남남'에 대한 남편이자 배우인 이선균의 반응을 전했다.
전혜진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남편(이선균)이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자신의 새로움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에 부담감도 있는 모습이었다.
전혜진은 "가족들과 '남남'을 같이 본 적은 없다. 근데 남편이 그 전부터 대본을 보고 '잘하겠네', '잘 될 것 같아'라고 말해줬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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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전혜진이 '남남'에 대한 남편이자 배우인 이선균의 반응을 전했다.
전혜진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남편(이선균)이 드라마가 잘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22일 종영한 ENA 드라마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남남'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이야기다.
전혜진은 극 중 딸은 있지만 미혼인 엄청난 동안의 소유자이자, 때론 푼수 같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그 속엔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는 김은미 역으로 분했다.
전혜진은 '남남'에서 코믹 연기부터 온 몸을 던진 열연까지 펼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전혜진은 웃음을 유발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1%로 시작한 드라마를 11회 기준 4.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집계)까지 끌어올리며 시청률 상승 원인의 장본인이 됐다.
전혜진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자신의 새로움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에 부담감도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무게감있는게 편하다. 은미는 매 회마다 에너지가 강한 장면들이 많았다. 저를 놓아야야했다. 연기를 하면서 제가 평상시에 나오지 않았던 모습이 보여서 '나는 이런 모습도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미는 사랑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그렇지만 상사를 만났을 때, 친구를 만났을 때, 아이들을 만났을 때 달라지는 모습 안에서 은미는 더 진심으로 무장해제가 되는 사람이다. 눈치도 굉장히 빠르다"라며 "대처하는 것들이 굉장히 솔직하게 드러나는 사람이고, 연인을 만났을 때도 그 순간순간의 은미스럽고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나와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혜진의 연기 변신에 가족들도 놀랐을 터. 그러나 남편인 이선균은 전혜진을 지지해줬다.
전혜진은 "가족들과 '남남'을 같이 본 적은 없다. 근데 남편이 그 전부터 대본을 보고 '잘하겠네', '잘 될 것 같아'라고 말해줬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근데 '남남'을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남편이) 계속 해외에 있었어서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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