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전혜진 "수영복 입고 첫 촬영..군살 가리느라 담 와"[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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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수영복 장면 촬영 과정을 밝혔다.
전혜진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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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남남'은 1회 방영 당시 1.266%를 기록했으나 회차가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근 회차에선 4%가 넘는 위력을 보였다. 이에 '남남'은 ENA의 '포스트 우영우'란 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전혜진은 "드라마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너무 감사한 상태다. 좋아해 주는 느낌이 다르다. 되게 얘기를 많이 해주고 싶은 거 같더라. 남자들도 은근히 재밌게 보는 거 같다"라며 "다양한 연령층, 여러 분야 사람이 볼 수 있다 보니 남녀노소 공감해주는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어머니들도 좋아하더라.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연배가 높은 분들도 재밌게 보고 있더라. 그게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현장에 대해 "난 엄청 오지랖이 있어서 여기저기 끼고 그런다. 그런데 불편한 구석이 없게끔 만들어주는 건 감독님이었다. 성격이 워낙 호탕하다 보니 그러신 거 같다"라며 "내가 선 넘는 연기를 할 때면 '우리는 시트콤이 아니다'라며 정도를 잡아주셨다. 다른 배우들을 보면 캐스팅이 다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전혜진이 맡은 김은미 역은 딸은 있지만 미혼인 엄청난 동안의 소유자로, 때론 푼수 같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그 속엔 누구보다 따뜻한 정을 지니고 있다. 파격적인 설정만큼, 은미는 극 중 자위행위를 딸 진희(최수영 분)에게 들키기도 한다. 무게감이 가벼운 역할에 대해 "좀 다른 건데 은미는 해마다 에너지가 워낙 강한 신들이 많았었고 나를 놔야 했고 말투도 최대한 내 것으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나도 나오지 않는, 평상시의 말들이 내 안에 이런 부분들이 있구나 싶었다"라며 "은미는 사랑스러워서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그렇지만 내가 상사로 만났을 때, 친구랑 만났을 때 다르지 않나. 은미는 그때마다 더 진심으로 무장해제가 되는 사람이었다. 눈치도 굉장히 빠르지 않나. 대처하는 것들이 솔직한 모습들이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20·30·40대 연기를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 "감독님이 요즘 기술도 발달했다고 얘기는 했지만, 수영복 장면은 나의 이 드라마 첫 신이었다. 또 생각보다 90년대가 촌스럽지 않더라"며 "계속 생각하고 PT도 받았다. 그런데도 군살이 있는 거 같아 가리느라 같은 포즈를 지속했고 담이 걸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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