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주역, 감독 설득에 마음 돌렸다…B.실바 재계약 확정

박준범 2023. 8. 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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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을 맺었다.

실바는 지난시즌 맨시티 '트레블' 주역 중 한 명이다.

맨시티와 잔여계약이 2년 남은 실바는 맨시티와 사실상 재계약으로 가닥이 잡혔다.

새 계약을 통해 실바는 맨시티와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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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오른쪽)와 과르디올라 감독. 런던 | AFP연합뉴스


맨체스터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을 맺었다.

실바는 지난시즌 맨시티 ‘트레블’ 주역 중 한 명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더욱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파리생제르맹(프랑스)가 영입에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실바를 강력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가운데). 런던 | AP연합뉴스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실바를 원한 건 과르디올라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실바, 카일 워커와 재계약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밝힐 정도였다. 그만큼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팀에 남기를 바랐다. 그렇게 실바를 사실상 판매불가 선언했다.

그리고 파리생제르맹이 확고한 맨시티의 선택에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 ‘파리생제르맹이 실바 영입 시도를 거뒀다. PSG는 실바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믿었지만, 현실을 받아들였다. 판매불가라는 사실을 존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 AP연합뉴스


맨시티와 잔여계약이 2년 남은 실바는 맨시티와 사실상 재계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리고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주가 마지노선이던 베르나르두 실바 재계약이 마무리됐다.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재계약 논의가 마무리된 만큼 맨시티의 발표도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계약을 통해 실바는 맨시티와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것이 유력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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