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유럽 빅리그 10개 팀 관심...문제는 ‘이적료+이적 시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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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이적 시장 마감 10일을 남겨두고 유럽 빅 리그 10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스 '킹벳'은 22일 "황인범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 10개 팀은 된다. 문제는 이적 시장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면서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10개 팀이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 인터 밀란, 나폴리, 아탈란타, 몬차,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호펜하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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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이적 시장 마감 10일을 남겨두고 유럽 빅 리그 10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적료 그리고 시간이다.
지난 시즌 그리스 무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그리스 매체 ‘가제타’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에 이적을 요구했다. 이제 구단 변호사들이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황인범은 계약이 2년 남아 있지만 팀을 떠나고 싶다고 구단 측에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구단 측은 황인범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으며, 구단 변호사들이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어떤 선수도 구단 위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며 올림피아코스가 구단 변호사들을 통해 이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이 쟁점이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황인범 측은 1+2년이라고 생각하며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그리스 매체에서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와 1+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옵션이 아니라면서 계약 기간에 대해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황인범 측은 이번여름이 빅 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 '킹벳'은 22일 "황인범에게 관심이 있는 팀이 10개 팀은 된다. 문제는 이적 시장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면서 ”갈라타사라이를 포함한 10개 팀이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 인터 밀란, 나폴리, 아탈란타, 몬차,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호펜하임이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와 이적 시장 마감일이다.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의 계약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부족하다. 여기에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식 제안을 할지 미지수고, 만약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게 맞는다면 올림피아코스는 최소 1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받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적료 문제도 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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