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수도권 비 최대 150㎜ ↑

김건주 기자 2023. 8. 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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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DB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를 맞이하는 23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수도권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3∼25도, 낮 최고 기온은 26∼29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내외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용인 23도, 광명 25도, 안양 24도, 과천 24도, 고양 24도, 가평 24도, 양평 24도, 인천 25도, 서울 25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8도, 용인 27도, 광명 28도, 안양 27도, 과천 28도, 고양 27도, 가평 27도, 양평 27도, 인천 27도, 서울 27도다.

수도권은 오늘 시간당 30~60㎜, 내일(24일)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임진강 수계 북한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급격히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매우 빨라질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하천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군부대와 인근 지역 안전사고에서는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건주 기자 g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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