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외국인 여자친구와 첫키스 후 창피했던 이유

[서울=뉴시스] MBC '라디오스타' 예고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2023.08.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배우 김지석이 첫 키스 후 창피했던 이유를 비롯해 숨기고 싶은 과거까지 모두 공개한다.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김지석, 박미옥, 김민호, 송영규가 출연하는 '경이로운 소문의 K장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함께한다.

드라마 '신병2'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김지석이 8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다. 녹화 초반부터 MC 김구라가 '신병2'와 'D.P.2'를 라이벌 구도로 올려놓자 발끈하는 김지석과 삐친 김지석을 달래려 진땀 빼는 김구라의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선사한다.

'신병2'를 촬영하며 여배우가 없는 현장이 생소했다는 김지석은 배우 중 최고령이면서 중대장 역할을 맡아 계급장의 힘을 느꼈다고 밝혔다. 감독님까지 중대장으로 부르는 통에 배우들과 친해질 수 없어 아쉬웠지만, 본의 아니게 메소드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삐침 장인' 김지석은 "이장원과 배다해의 연애를 몰랐는데, 하석진은 알고 있었다"라며 절친인 이장원과 하석진에게 단단히 삐친 일화를 공개한다. 하석진이 이장원-배다해의 결혼식 사회자인 걸 김지석은 결혼식 당일 알았다는 것. 이장원이 김지석에게 사회를 맡아 달라고 한 번도 물어보지 않은 이유가 김지석을 더 서운하게 했다고.

또한 김지석은 처음 사귄 외국인 여자친구와 첫 키스 후 창피했던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여자친구에게 리드를 당해 키스를 했다는 것. 김지석은 첫 키스 당시 기분에 대해 "코리안 남자친구인데… 침략당한 것 같고 창피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이후 혼자서 키스 연습까지 했다고.

더불어 김지석은 2001년 가수로 먼저 데뷔했던 시절부터 연기 선생님인 배우 류승수에게 받은 독특한 연기 수업 등 과거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승수가 김지석에게 레슨비를 받지 않았다는 미담(?)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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