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3, "신작 '붉은사막'과 함께 해외 기대작 정보 공개"

독일 쾰른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의 개막을 알리는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이하 ONL)' 행사가 현지에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출시를 앞둔 기대작의 신규 정보와 영상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국내 게임사는 신작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펄어비스는 개발 중인 '붉은사막'의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전투를 펼치거나 낚시를 즐기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이와 함께 넥슨은 루트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대규모 멀티 플레이 게임 '워헤이븐'의 시네마틱 영상도 선보였다.

해외 게임사도 신작 공개와 함께 출시일을 확정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대전 격투 게임인 '철권 8'은 1월 26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출시된다.

또, 고전 스타일로 돌아온 '소닉 슈퍼스타즈'를 오는 10월 17일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닌텐도 스위치, PC로 만나볼 수 있다.

시디프로젝트레드는 아쉬운 완성도로 원성을 샀던 '사이버펑크 2077'의 본편을 개선한 2.0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확장팩 '팬텀 리버티'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규 무기 및 차량과 함께 렐릭 특전이 개선됐으며 차량 전투와 경찰 시스템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보다 공포 스릴러를 강조한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앨런 웨이크 2'와 중국 개발사의 콘솔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검은 신화: 오공' 등 글로벌 기대작이 소개됐다.

아울러 5명의 신규 보스와 명방, 보석 보관함, 편의성 업데이트 등 신규 콘텐츠를 담은 '디아블로 4'의 '시즌 오브 블러드'를 선보이는 등 신작 소식은 없었지만 기존 인기 타이틀의 새로운 소식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마쳤다.

포모스